반면 북반구 혹한에 따른 수요 기대감이 낙폭을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2월물은 52센트, 0.63% 하락한 배럴당 82.66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82.26달러~83.36달러.
그러나 지난 10거래일 동안 WTI는 무려 10.71달러, 14.8%나 급등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8센트, 0.46% 하락한 81.51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1.05달러~82.05달러.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채권에 대한 금리를 깜짝 인상했다. 이에 대해 시장은 중국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펴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특히 원유시장은 이것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며 중국 기업들의 원유 수요가 줄 것으로 예상, 유가를 압박했다.
달러는 유로지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신임 일본 재무상의 추가 엔화 약세 선호 발언으로 유로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GRE 모니터의 선임 에너지분석가인 레이첼 지엠바는 "달러 강세가 유가를 압박했다"고 지적하고 "중국의 채권금리 인상이 또 다른 압박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며 12월 고용지표에 대한 전망을 밝게한데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GE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1월 2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3만 4000건(계절조정수치)으로, 직전 주의 43만 3000건(수정치)에서 1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4만7000건으로의 증가를 예상했던 로이터 시장 전망치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한편 시장은 내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고용지표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84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망조사 결과, 12월 비농업부문의 일자리는 11월과 같은 수준을 보이며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주 전망조사에서는 8000개 일자리 감소가 예상됐었다.
전문가들은 또 12월 실업률이 11월의 10.0%에서 소폭 상승한 10.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