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의 채권 금리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조치는 인민은행이 대출증가를 억제하겠다고 다짐한 뒤 하루만에 취해진 것으로 시중 유동성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다.
중국 증시는 이에 따라 1.9% 하락한 반면 위앤화는 달러에 1개월 최고치로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이 이날 매각한 3개월 채권의 수익률은 1.3684%로, 지난주의 1.3280%에 비해 4.04bp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4개월간 3개월물 수익률을 1.3280%로 유지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는 현금 잉여분의 회수에 불과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대출금리 인상 등 보다 강력한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 신호라며 두려움을 나타냈다.
홍콩 소재 DBS사의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륭은 "이번 결정은 단발적인 것이다. 큰 의미를 읽을 수 없다"면서 "통화 수용정책(monetary accommodation)은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전반적 은행대출이 작년보다 줄어들더라도 긴축정책으로의 선회를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