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1%, 0.69 포인트 상승한 1061.11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1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퍼스트 300은 작년 한해 26% 상승했으며 2009년 3월 저점에 비하면 무려 64% 올랐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14%, 7.54 포인트 오른 5530.04, 독일 닥스지수는 0.04%, 2.47 포인트 상승한 6034.33, 프랑스 CAC40지수는 0.12%, 4.76 포인트 오른 4017.6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유럽증시는 유가가 약세를 보이며 한때 하락세로 반전됐으나 장 후반 광산주들이 다시 지수를 끌어올렸다. 구리 가격이 16개월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광물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론민, 리오 틴토, 베단타, 엑스트라타의 주가는 1.8%~3.4% 상승했다.
유니크레딧 그룹의 증권전략가 타모 그리트펠트는 "경제회복세는 확고하며 보다 양호한 경제지표로 증시가 더욱 순풍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4Q 수익시즌이 더 강한 순풍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 닥스지수의 상반기 상승목표를 현재 수준보다 7.8% 높은 6500으로 잡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유럽증시의 상승을 도왔다. 12월 ISM 서비스 지수는 50.1%로 전달의 48.7%에서 개선됐으며 고용시장도 지속적 개선추세를 나타냈다.
민간부문 고용감소규모는 예상보다 많았지만 2008년 3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줄었다. 대량 해고 역시 2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의 소매업체 막스 앤 스펜서는 1분기 매출이 2년만에 처음 증가했다고 밝혔음에도 주가가 6.79%나 급락했다. 매출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에 미달한데다 2010년이 불확실하다고 밝힌 데 따른 현상이다.
핀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그리스 증시는 이날 에피파니(예수공현)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유럽에선 많은 경제지표가 발표됐다.
유럽연합(EU)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10월 신규산업수주가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통신의 전문가 예상치인 1.1% 감소를 대폭 하회하는 결과다.
유로스타트(Eurostat)는 또 작년 11월 유로존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대비 4.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보다 완만한 상승률이다.
영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9로 11월의 74에서 하락했다.
반면 영국의 서비스업 경기는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확장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