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 9-4호와 국고채 5년물 9-3호는 각각 전일 종가수주인 4.36%와 4.90%에 거래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8.89으로 1틱 내려 호가중이다. 외국인들은 204계약을 매도하고 있고, 은행은 1591계약을 팔며 시세하락을 시도중이다. 증권사는 1579계약 매수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채권시장은 미국채 수익률의 강세와 입찰에 대한 부담이 부딪히는 모습이다.
밤사이 미국채 시장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전날의 강세를 지속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갭업한 109.00에 출발했고, 금리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상승폭은 다소 줄어드는 분위기를 보였다.
이날 예정된 통안 2년물 2조5000억원과 국고 3년물 1조6000억원에 대한 물량부담이 시장을 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틀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과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 시도도 부담이 되는 모양새다.
장초반 매수로 돌아섰나 싶었던 외국인들은 이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가 국채선물를 매수하고 5년물을 매도하는 대차거래를 지속하는 점은 하락세를 보이던 5년물 금리를 전일 종가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시세가 많이 올랐지만 미국채 금리가 강세를 보여 기분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2/3년 입찰물량이 많은 점은 다소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권사들이 선물 매수포지션이 많긴하지만 대부분 대차매매라 부담은 없다"며 "일단 입찰을 좀 지켜보고 매수타이밍을 잡아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크게 움직여서 오늘은 좀 소강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전날의 움직임은 이미 많이 상승했던 부분에 조정으로 보여 오늘 특별한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오늘 입찰에 대해서 그는 "입찰물량이 많긴하지만 올해 투자기관들의 자금이 다소 여유있는 상황"이라며 "무난히 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의 염상훈 애널리스트는 "미국채의 방향이 돌아섰다"며 "환율이 강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요인도 제거되는 등 매수가 유리해보인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