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역시 삼성카드 지분인수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다.
4일 삼성과 신세계에 따르면 삼성과 신세계는 일각에서 제기된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보유지분을 신세계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단 삼성은 논리적으로도 삼성카드의 1대주주가 삼성전자라는 점에서 삼성생명의 카드보유 지분 매각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보유지분을 매각해서 현재의 순환출자구조 해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금산법상 삼성카드가 에버랜드 보유지분 25.6%를 2012년 4월까지 5% 이내로 줄여야 하기 때문에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보유지분 매각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삼성그룹측의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삼성카드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 없다는 분위기다.
신세계 고위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보유지분을 인수해도 시너지효과등 특별히 도움이 안된다"며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이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를 통해 카드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뚜렷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신세계가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13.5%와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보유지분을 서로 교환하는 방식이 서로 나쁘지는 않나는 이유에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