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반등 시에도 기술적 반등 수준에서 머물렀던 만큼 하락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1일 신한은행 자금국제그룹(그룹담당 조용병 전무)은 '주간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에서 "지난 연말 두바이 월드, 그리스 발 신용경색 및 달러강세 영향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 하락 랠리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여전히 환율 상승 변수로 남아있으나, 달러 강세에 따른 달러 캐리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한국 등 이머징 마켓에까지 이어지지 않을 경우 달러 강세 기조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의 홍승모 차장은 "새해들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주 원/달러는 1150.00~1167.00원선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1.4300달러 선에서 형성된 지지선이 유효할 것이며 지난 연말까지 이어진 달러 강세가 꺾이며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에 따라 연초반의 장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았다.
엔/달러환율 역시 미국의 고용지표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지난 주말까지 이어진 달러 숏커버 거래가 완화되면서 재차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신한은행 홍승모 차장은 "이번주 유로/달러는 1.4250~1.4550달러, 달러/엔은 91.00~93.00엔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