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욱 현대중공업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수주 177억달러 매출 21조 5500억원, 시설 및 기술개발 투자 7188억 원으로 목표를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금융위기로 비롯된 경기 침체가 점차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 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특히 회사의 주력업종인 조선 산업은 세계 경제 성장률을 훨씬 초과한 투기자본의 과잉 발주와 투자과다로 향후 위기상황이 장기간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일단 오 사장은 올해 설정된 목표 달성을 위해 3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임직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로 오 사장은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고 화합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으며 두번째로 기존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셋째로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에 대해 관련 사업본부별로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사장은 "회사의 양적인 외형 성장 보다는 더욱 알차고 확고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올바른 생각과 정성으로 업무에 임할 때 지속 가능한 번영이 약속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일터를 후배들에게 당당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