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미국 인플레지표가 반등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주 김성주 스트레티지스트는 4일 "1월 증시는 '1월 효과'의 장세가 아니고, '09년 시장의 연장선에서 봐야한다"며 "정부중심의 글로벌 위기 치유와 복원은 어느 정도 완성됐지만 민간의 자생적 회복이라는 마지막 퍼즐 조각 맞추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코스피지수가 1600 ~ 1750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주요국의 경기부양 통화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탈출에서의 탈출’을 지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주식시장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 경기회복세의 연장 △ 긍정적 유동성 환경 유지 △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등을 꼽았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전년비 경기선행지수가 6% 상승하며 04년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간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지난해 3월 이후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국내 경기선행지수 또한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산업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11월들어 가파르게 반등했다. 12월 수출 증가율 역시 33.7% 늘었다.
여기에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아직 나오지 않으면서 월평균 달러 캐리 지수가 12월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은 10.1배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12.2배 이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그만큼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김 스트레티지스트는 “1월 주식시장에서 경계해야 할 요인은 미국 인플레 지표의 반등과 시장의 평가”라며 “물가지수의 급등이 인플레 압록으로 해석된다면 주식시장의 상당한 부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상대강도가 최근 개선되고 있다며 ‘09년의 연장선’에서 매매대상을 중소형주보다 대형주로 이동시키는 것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