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은행 '매력적'
- 지수보다는 종목 차원에서 접근 필요
[뉴스핌=정탁윤 기자] 경인년(庚寅年) 1월 국내 증시는 방향성을 보이기 보다는 박스권에서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스트래지스트는 1일 보고서를 통해 "내부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위축되고 있으며 경기선행지수 고점 논란도 남아 있어 모멘텀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3개월 지수 전망을 1500~1730포인트로 제시했다.
양 스트래지스트는 "달러화가 강세인 구간에서는 이머징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강도가 떨어지고,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국가의 주가수익률이 미국을 이기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달러화 강세가 달갑지만은 않은 변화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1월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1월은 2009년 4분기 실적을 결산하고, 2010년 산업전망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익 측면에서 접근하면 철강과 은행이 가장 매력적인 업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철강은 이익 모멘텀이 가장 뛰어나고, 은행은 2010년 이익 전망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2월 부진으로 가격 매력이 부각되어 전략적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서는 "1)기업규모별로는 대형주보다는 소형주에서 2)섹터별로는 철강, IT, 금융섹터에서 3) 스타일 지표별로는 가치에 관한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1월 효과가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결국 1월은 지수보다는 종목차원에서 저평가된 가치형 중소형주에 투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