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37%, 3.89 포인트 하락한 1043.00으로 마감되면서 전일의 15개월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73%, 39.75 포인트 내린 5397.86, 프랑스 CAC40지수는 0.62%, 24.48 포인트 떨어진 3935.5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앞서 5957.43으로 2009년을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의 올해 상승률은 23.9%로 집계됐다.
올해 한해 가장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였던 은행주는 이날은 부진을 면치 못해 바클레이즈, 도이치방크, BNP 파리바, 방코 산탄데르, UBS 주가는 0.9%~2.4% 떨어지며 시장을 압박했다.
미국의 GMAC 파이낸셜 서비스가 작년 9월 금융위기 발발 이후 미국정부로부터 12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은데 이어 추가로 35억달러를 지원받기로 거의 결정됐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은행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시장에선 제약회사들도 약세를 보여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주가는 0.8%~1.2% 내렸다.
윌리엄스 드 브로이의 수석 연구원 짐 우드 스미스는 "연휴를 앞두고 시장에서 지금까지 상승한 데 대한 약간의 불안감이 존재한다"면서 "차익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상당수 시장 참여자들이 휴가를 떠남에 따라 거래는 매우 한산했다. 이날 장 중반 거래량은 지난 90일간의 평균 거래량 14%에 그쳤다.
이날 시장에선 담배회사들이 선전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와 임페리얼 타바코는 각기 0.20%와 0.05% 상승했다.
한편 영국 토지등록청은 지난 11월 잉글랜드 및 웨일스 지역의 주택가격이 10월에 비해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평균 주택 가격은 16만 1554파운드로 여전히 전년 동월대비 0.3% 하락했지만, 지난 7개월 연속 하락세는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고든 브라운 영국총리는 내년도 국정의 최우선 과제를 경제회복에 두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느낄 수 있는 적절한" 방법으로 재정적자를 축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