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30일 "국내업체들은 LCD TV 에서 40%, LCD 패녈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LED CAPA확충 문제를 선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LED칩에 대한 수요가 시장에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나 CAPA증설에 대한 효과는 내년 4/4분기에나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에 1500만대 이상의 LED TV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필요한 LED칩 수요량은 약 120억개(휴대폰 17억개, TV 60억개, 노트북 40억개, 기타 2억개 등)로 추정되지만 삼성LED와 LG이노텍의 공격적인 CAPA증설에도 불구하고 내년 국내 LED칩 CAPA는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
- 내년 LED TV시장은 4,000만대를 넘어설 듯
올해 250만대의 LED TV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는 내년 1,000만대의 LED TV 출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LG전자 역시 600만대 가량의 LED TV를 생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또한 북미시장의 LCD TV 강자인 비지오 역시 내년 500만대의 LED TV출시를 선언한바 있으며, 일본의 샤프, 소니도 내년에 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등 2010년 글로벌 LED TV 출하량은 4,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최근 CCFL BLU대비 LED BLU의 가격 격차가 1.5배까지 좁혀졌으며, LED TV가격 격차도 33%(46” FHD급)까지 축소되면서 LED TV출하 증가에 탄력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와 같이 내년부터 LED TV의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LED의 공급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 국내업체들은 LCD TV 에서 40%, LCD 패녈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LED CAPA확충 문제를 선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음.
- 내년 LED 수요 120억개 연말에나 수요공급 원활
위와 같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에 1,500만대 이상의 LED TV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필요한 LED칩 수요량은 약 120억개(휴대폰 17억개, TV 60억개, 노트북 40억개, 기타 2억개 등)로 추정.
그러나 삼성LED와 LG이노텍의 공격적인 CAPA증설에도 불구하고 내년 국내 LED칩 CAPA는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며, CAPA증설에 대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내년 4/4분기에나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현재 삼성LED가 추가 발주한 MOCVD장비는 약 50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LG이노텍 역시 20대 이상의 장비를 발주해 놓은 상황으로 알려짐.
그러나 글로벌 MOCVD장비 생산 가능 대수는 CAPA증설이 많이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연간 150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발주 후 입고 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6개월에 달하여 장비 공급이 여전히 원활히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따라서 수요 급증 및 이에 따른 장비 쇼티지, 인력수급 문제 등은 단기간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LED 공급부족 현상은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
- LED관련주도 선별과정 겪을 전망
현재 대형 LED업체들의 주가는 올해 초 급등에 따른 횡보세를 보이고 있음. 이러한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한 공격적인 CAPA증설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와 경쟁사 대비 높은 CAPA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올해 LED업체들은 폭발적인 성장성이 부각되며 대부분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면, 내년은 철저히 LED TV출하 증가에 초점이 맞춰지며 실적을 동반한 업체 위주로 선별될 것으로 예상.
따라서 CAPA증설로 공급부족의 호황시장을 적절히 향유할 수 있는 업체와 LED TV의 주요 SCM에 자리잡은 업체들 위주로 선별될 것으로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