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엔화에 대해서는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참여자와 분석가들은 한산한 장세로 인해 일부 거래가 시장내 변동성을 유도한다며 가격 움직임에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또 경제회복 기대감에 기인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추세로 고수익 통화는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28분 현재 1.4346달러에 호가되며 0.3% 하락했다. 그러나 장 초반에는 1.4458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었다.
달러/엔은 한때 92.07엔까지 오르며 2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 시간 92.02엔에 거래되며 0.4% 상승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32% 오른 77.878을 기록했다.
시장분석가들은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2.9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 달러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을 완전하게 리드하지는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GFT의 외환분석가인 보리스 스로스버그는 "최근 소비자신뢰 지표가 양호하게 나온데다 이날 다시 예상치를 상회하는 지표가 나오며 달러를 지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계속해서 지표가 강력할 경우 내년 연준이 금리인상을 시작할 수 있고, 이것은 달러에 긍정적 재료"라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자산운용 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에 나섰고 주로 미국채에 자금을 늘리며 연말 달러 매수세를 불러와 달러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달러는 연말 한산한 장세로 쉽게 방향성을 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템퍼스 컨설팅의 외환 전략가인 존 도일은 "달러가 연말을 맞아 방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유동성이 적은 상황이어서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는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아부다비 상업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투자자들이 일시 안전자산을 선호하며 달러가 유로와 엔화에 대해 장후반 급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호주달러와 같은 고수익 통화들은 경제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위험자산 선호 추세에 힘입어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달러 반등세로 줄었다.
호주달러는 0.8942달러에 호가되며 0.8% 올랐고, 뉴질랜드달러도 0.7179달러에 거래되며 달러에 대해 1.4%나 상승했다.
아울러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달러/엔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장 초반 달러는 투자자들이 달러 숏커버링을 마치며 추가 상승 여력이 달려 유로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었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달러 롱포시젼이 지난 5월 이후 처음 나타난 것으로 밝혀져 32주째 이어가던 달러 숏포지션에 종지부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