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기대감이 이달에 이미 반영돼 코스피지수가 높아졌고, 추가적인 강한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코스피지수가 1570에서 1720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효진 신한금융투자 스트레티지스트는 30일 '1월 증시전망 보고서에서 "경기회복, 연말연초 효과, 외국인 매수, 실적기대, 신 성장 산업 기대 등의 긍정적 요인들이 식상한 모멘텀"이라며 "지수 고점 부담, 수급취약, 공급부담, 원가부담, 대외불확실성 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수급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한국증시 흐름을 감안해야한다"며 "지수가 추가적인 랠리를 보이기 위해서는 대외적인 강한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인데 그렇게 녹녹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경기 전체에 대해 낙관 모멘텀이 당분간 추가되기 힘든 상황에서 두바이 사태와 같은 변수들은 시장의 조심성을 크게 높인 모습"이라며 "최근 달러화의 강세 조짐등과도 연결되면서 약간만 위기감이 조성되면 안전자산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현상이 자주 등장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익실현 욕구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지수 움직임은 유동성의 급변 또는 대외 경제 충격 등이 아니라면 상단의 돌파보다는 약간의 미세한 조정 기미에 민감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박 스트레티지스트는 "자동차와 컨버전스형 업종 대표주, 반도체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는 대형 우량주들은 장기대응 해야 한다"며 "디스플레이 업종도 재차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유동성이 기반인 테마성 개별종목 순환매 흐름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며 "전술적 대응은 필요하지만 공격적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