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헤지펀드리서치의 조사 결과를 인용, 지난 3/4분기에만 총 173개의 헤지펀드가 생겨나며 신규 헤지펀드 설립 움직임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42개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수 년 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적은 규모며 초기 자본금도 역사적 수준보다 꽤 적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새로 생긴 헤지펀드들 가운데 최대 규모인 런던 소재 타이러스캐피털(Tyrus Capital)의 경우 설립 당시 8억달러였던 자산이 현재도 약 16억 500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올 여름에 문을 연 뉴욕의 록캐피털매니지먼트(Roc Capital Management)도 5억달러 초기 자본금이 현재 약 10억달러로 두 배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크레딧스위스의 에드가 시니어는 전통적으로 헤지펀드들은 운용 수수료로 자산규모의 2% 그리고 성과 수수료로 수익의 20%를 각각 부과해왔으나 최근 일부 지명도가 떨어지는 곳의 경우 투자자 유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수수료 비용을 낮춰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설립된 런던 소재 텔렘파트너스(Theleme Partners)의 경우 자금투자 기간에 따라 수수료 비용을 낮춰주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리들리파크캐피털(Ridley Park Capital)은 대규모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아예 운용 수수료를 절감해주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 밖에 웰스파고(Wells Fargo)의 경우 내년 3월 운용개시를 목표로 오버랜드어드바이저스(Overland Advisors)라는 새로운 투자자문 사업부를 마련 중이다. 이 회사는 월간 자금인출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며 연간 자금인출을 원할 경우에는 별도의 수수료 인하 혜택을 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