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는 11월 25일 저점 대비 4.8% 가량 상승한 수준. 전문가들은 일단 외국인 수급과 관련한 점검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라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먼저 서유럽 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아시아지역에 대해 외국인 순매수가 유지되고 있는 것에 대해 "서유럽에 비해서 아시아 지역의 CDS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글로벌 분산투자펀드 중에서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의 현금비중이 매우 낮아졌기 때문에 서유럽의 신용위험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에는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는 현금비중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국 등 아시아도 일시적인 충격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오 팀장은 "서유럽의 뉴스 플로우를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ECB가 그리스의 위기를 방치할 경우에는 EU전체적으로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수방관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그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될 수 있는 경우의 수 역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달러가 미국 경기회복요인에 의해 강세를 지속할 경우에는 주식투자를 위한 신규수요가 증가하며 달러와 외국인 매수간의 역의 상관관계는 약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미국 주식형 펀드는 소비자 신뢰지수 둔화와 함께 9월부터 자금이 이탈했는데, 최근에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다시 개선되고 있어 자금이 재차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오 팀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오 팀장은 "스마트 폰은 경기와 무관하게 구조적인 성장 기대감을 낳고 있고, IT 부품주는 중국 등 신흥국의 정책 수혜 지속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며 " 스마트 폰 관련주나 IT부품주는 당분간 기대감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투자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서유럽 리스크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일 경우에는 미국 주식형으로 자금이 재차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재고증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수출주도 관심권에 둘 것 역시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