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 동결은 컨센서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성태 총재의 코멘트는 매우 매파적(hawkish)이었다"며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매우 늦춰질 것이란 컨센서스와 배치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충격은 매우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 이성태 한은 총재가 던진 메세지는 '내년도 경기 전망은 밝다. 우리는 기준금리를 곧 인상할 것이며, 현재로서는 인상시점의 선택만 남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국, 이머징, 국내 내수 전망이 모두 낙관적인데다 물가와 고용지표에 현혹되선 안된다는게 오늘 총재 발언의 요점이었단 설명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4/4분기의 중요성에 대한 총재의 입장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며 "4/4분기 성장률 속보가 발표되는 내년 1월 25일 이후 첫 금통위가 될 2월부터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첫 인상은 25bp일 것이나, 그 이후에는 50bp가 될 수도 있다"며 "3%까지 100bp 내외의 인상 후 일시적 휴지기, 그 이후 돌발상황없이 경제성장이 지속된다면 4%까지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유 애널리스트는 장단기 국채금리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두바이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금리는 V자형 회복 패턴을 더 가속화하게 됐다"며 "4.3%, 4.8%까지 올라온 국고채 3년 및 5년물 금리는 이후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점진적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낙관적 전망 하에서 이제 최초 인상까지는 겨우 두 달 정도가 남았을 뿐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