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가 투자자들의 리스크 보유 성향을 높여 증시의 상승 흐름을 도왔다. 주가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지수는 0.4%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51.08포인트, 0.50% 상승한 10337.05로 마감됐다. 또 S&P 500지수는 3.95 포인트, 0.36% 오른 1095.89, 나스닥지수는 10.74 포인트, 0.49% 상승한 2183.7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에선 애플사가 내년 3월말이나 4월 태블릿(tablet) PC를 출시하겠다고 노트를 통해 밝힌 뒤 주가가 4.2%나 급등, 19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구제금융(TARP)에 대한 출구전략 개요를 의회에 전달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의회에 제출한 서신에서 우선 만료기간이 이 달 말이었던 TARP 실시 기간을 내년 10월 3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 7000억달러의 TARP자금중 5500억달러 이상 지출되지 않을 것이며 2000억달러의 여유가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
LPL 파이낸셜의 매니징디렉터 버트 화이트는 "부실자산구제펀드 연장은 웰스파고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같은 대형 은행이 아닌 소형 은행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여 KBW 은행지수는 0.07%, S&P 금융지수는 0.39% 상승했다. 상품업종에선 U.S. Steel 주가가 5.7% 급등했다.
한편 상무부는 미국의 10월 도매재고가 하락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0.6% 감소였다.
이로써 도매재고의 13개월 연속 감소 행진은 끝났으며 유통업계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캔터 핏제럴드의 미국 시장전략가 마크 파도는 "도매재고 증가는 상품을 팔 수 있다는 제조업계의 확신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때문에 제조업체들은 주문이 들어왔을 때 수요에 맞추기 위해 실질적으로 재고를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