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나킬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회사의 매출액은 불과 19억 7000만 디르함으로 전년동기의 90억 디르함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로이터통신(Reuters)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 토지 및 특정 부동산자산 가치 상각으로 인해 상반기 중 132억 1000만 디르함(미화 36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고, 6월말 현재 회사의 총 자산가치는 1470억 1000만 디르함(미화 400억 달러 상당)으로 2008년말에 비해 85억 1000만 디르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킬은 상반기 채무가 7.2% 증가한 733억 디르함(미화 199.6억 달러)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올해 상반기 중 모기업으로부터 모두 30억 1500만 디르함(미화 8.2억 달러)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두바이월드는 다음 주초 만기 도래하는 나킬의 35억 2000만 달러 규모 수쿠크 채권에 대한 상환 중단을 요청하는 등 채무 조정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날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채무 상환 위기에 몰린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킬이 지난 상반기 동안 총 134억 디르함(미화 36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나킬이 상반기 동안 매출 감소세와 토지 및 부동산의 가치 상각으로 인해 이 같은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환율은 미화 1달러=3.673 UAE 디르함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