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9월 통안채(38조원)를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지속, 전년동기 대비 26조2000억원 급증한 49조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29조5000억원의 외국인 보유채권이 만기상환됐음을 감안할 때 올해중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 순유입액은 19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국채발행물량 증가우려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 매도, 통안채 매수의 거래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금융시장과 실물부문 모두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국채와 통안채 모두 매수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9조7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월간 순매수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적별로는 태국(14조6000억원)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계 투자자가 28조9000억원(외국인 전체 59%)을 순매수하면서 외국인 매수세를 견인한 반면 유럽의 주요 투자자인 프랑스, 아일랜드는 각각 5000억원, 1조원을 순매도하면서 국내 상장채권 투자 규모가 축소됐다.
한편 11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전년말 대비 20조원 증가한 57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1~11월 29조5000억원이 만기상환 됐으나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 지속(49조원)에 따라 보유액은 1994년 자본시장 개방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