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년 코스피지수는 1410~1890선에서 등락하고, 상반기가 좋고 하반기가 다소 부정적인 상고하저(上高下底)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2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대우증시전망' 포럼에서 내년 경기회복의 추세는 이어지겠지만 모멘텀은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머징 경제의 소비 붐과 미국의 소비 회복이 결합되면서 글로벌 소비가 점차 정상화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렇지만 재정지출 축소로 정책효과가 약화되는 가운데 우호적이었던 환율과 상품가격 안정 효과도 반감될 것이라는 분석.
대우증권은 내년 상반기에 경기회복, 저금리, 약달러라는 세 가지 매력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하반기에 들어서면 금리인상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달러가치가 상승할 경우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민간의 자생적 경기회복 여부 및 정책 변수의 불확실성, 가격변수의 변동성 확대 등이 관"이라며 "조정이 있더라도 더블딥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작년 이후 상승 추세는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한국증시는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수준 모두 저평가된 상태"라며 "이 같은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반기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경기선행지수는 정점 부근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평가되므로 내년에는 선행지수의 하락과 이에 따른 기업이익의 하향조정도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이번 포럼에서 △ 대외수요 회복(중국, 미국 소비 : IT, 경기소비재) △ 저금리와 유동성(소재, 에너지) △ 정부정책과 신성장 동력(녹색성장)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쇼핑 오리온 POSCO 현대건설 LG화학 삼성SDI 한국전력 KCC 등 10개 종목을 최우선주(Top Picks)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