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위기를 초래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냈던 두바이사태도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분위기 회복에 도움을 줬다.
두바이 국영기업 두바이월드는 앞서 590억달러로 추산되는 부채가운데 260억달러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바이 사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 기여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26.74 포인트, 1.23 % 오른 10471.58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13.23 포인트, 1.21 % 상승, 1108.86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지수는 31.21 포인트, 1.46 % 오른 2175.81로 마감됐다.
이날 시장에선 달러 약세로 상품 관련 주식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US 스틸 주가는 1.2%, 알코아는 2.2%, 뉴몬트 광산은 3.8% 상승했다.
존 토마스 파이낸셜의 CEO 토마스 벨레시스는 "사람들이 상황이 원상태로 돌아가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아직 취약한 부분이 일부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상처는 아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반적 추세는 아주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바이사태를 둘러싼 지난 금요일의 공포는 과장된 것이었다. 투자자들은 그곳의 상황이 끝났음을 알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두바이사태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스테이플은 3/4분기 수익(수정치)이 예상을 넘어선데다 4/4분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한 뒤 주가가 4.8% 오른 24.44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3.7% 상승한 114.1로,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며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주택매매계약지수는 9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001년 이후 최장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지수는 기대보다 저조한 53.6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55.7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며,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인 55.0에 미달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