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경기 민감성이 큰 일반소비재 품목등 가전업계나 유통업계는 이번 두바이 쇼크로 인한 향후 파장에 다소 경계하는 분위기다.
1일 가전이나 조선등 일반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두바이쇼크로 인한 일반산업의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지만 향후 파장에는 신중하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선업종은 주요 발주처인 선주사가 두바이가 아닌 유럽과 미국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국내 조선업계의 상당수 수주물량은 유럽등에서 발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두바이 쇼크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향후 두바이 쇼크 파장과 관련해서 조선업계는 크게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조선업계는 중동시장 보다는 브라질이나 러시아등 신흥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두바이 후폭풍으로 인한 수주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역시 두바이에 직접적으로 진출한 기업이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두바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유통기업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두바이 쇼크로 인한 파장도 없는 것으로 봐도 된다"고 전했다.
다만 신세계는 이번 두바이 쇼크가 자칫 장기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을 내비쳤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의 경우 두바이나 중동에 투자한 사항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하지만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늘어나면서의 소비패턴에 영향을 줄 소지는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나 LG전자등도 두바이 쇼크로 당장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향후 파장에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부분은 전혀 없다"며 "하지만 두바이 지역 경기가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면 간접적인 영향은 받을 수도 있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LG전자 역시 두바이 쇼크의 장기화에 다소 우려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발 쇼크와 관련해 직접적인 손실 등의 영향은 없다"며 "다만 이번 이슈가 장기화되면 추가매출 기회가 적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