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2009년 상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민간 수주가 2010년에는 완연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정부의 중점 발주로 큰 폭으로 확대된 공공수주는 내년부터는 예년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민간 수주 회복으로 2010년 건설 수주는 2009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10년 건설 투자는 2009년 정부의 재정집행 확대에 따라 증가한 공공수주가 매출로 전환되면서 2009년 대비 2.5% 내외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아울러 해외수주는 중동 발주 증가가 이어지면서 2009년과 비슷한 450억달러 내외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강 애널리스트는 대형건설사와 중소형건설사들의 차등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대형건설사의 경우 해외부문에서 해외경쟁사보다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우량 중소형건설사의 경우도 2010년부터는 다시 매출성장을 위한 동력을 찾는 시기가 될 것이지만 주택전문 중소형 건설사는 여전히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건설업종 투자유망종목으로 대형건설사 중에서는 해외플랜트 수주 증가에 따른 해외 성장과 GS와 LG그룹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GS건설과 우량 중소형건설사 중에서는 2010년 만도 상장에 따른 자산가치 증가와 자체사업을 통한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되는 한라건설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