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증시 강세와 함께 원유와 금 선물가도 상승하며 고수익 통화인 캐나다 달러와 뉴질랜드달러가 상대적으로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제임스 블라드 총재는 주말 경기부양을 위해 모기지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당초 계획보다 더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발언에 투자자들은 제로%의 저금리가 당초 전망보다 더 지속될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템퍼스 컨설팅의 외환전략가인 존 도일은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다시 회복됐다"고 지적하고, "여기에 미국의 저금리 추세가 예상보다 더 오래갈 것이란 전망 역시 달러를 압박했다"고 덧붙였다.
또 UBS의 선임 통화전략가인 마렐리아 부도우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잠재적인 위험이 더 커지고 있어 블라드 총재처럼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연장을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런 분위기가 달러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도 경제 상황이 정상적으로 회귀하고 있으며, 이제는 중기적인 입장에서 부양책을 점진적이고 적절한 시기에 철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분석가들은 ECB가 미국에 앞서 출구전략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달러가 지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24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1.4964달러에 호가되며 0.7% 상승했고, 엔화에 대해서는 133.14엔으로 0.7% 올랐다.
달러/엔은 한때 88.58엔까지 하락하며 6주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 시간 89.00엔에 거래되며 0.2% 상승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7% 하락한 75.129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는 1.6606달러에 거래되며 0.6% 올랐고,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도 달러에 대해 각각 0.9%와 1.2% 상승했다.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달러 환율도 1.0558루니에 거래되며, 1.3%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