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효성의 인수 철회로 주가 할인 요인이 사라졌다"며 "업황 개선 초입이고 산업내 하이닉스의 경쟁력이 오히려 강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목표주가 27,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하이닉스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27,000원에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0년 예상 BPS 11,963원에
2005~2006년 평균 PBR인 2.2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효성의 인수 철회로 주가 할인 요인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업황 개선에 따른 펀드멘탈 개선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
업황 개선 초입이고 산업내 하이닉스의 경쟁력이 오히려 강화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0년 예상 실적 대비 PBR 1.6배 수준인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므로,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한다.
◆ DRAM 경쟁력 강화, NAND는 조금 기다려 보자
DRAM 시장내에서 하이닉스의 경쟁력이 더욱 확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DDR3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후발주자들의 시장점유율의 잠식하며 2007년 4분기 시장점유율이 22.0%에서 2009년 3분기 22.8%로 증가했다.
2009년 1분기 프로모스와의 계약 종료를 감안하면 시장점유율 확대는 더욱 큰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하이닉스의 ‘핫포테이토’ NAND 사업부문이 3분기 흑자 전환한 것으로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다.
8인치 종산영향으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고 아직 경쟁사 대비 2세대 정도의 기술 격차가 나기는 한다. 그러나 공정상의 경험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산업 환경 고려시 DRAM 공정의 오랜 경험을 NAND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 4분기 영업이익 0.56조원, 영업이익률 21.6%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DRAM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4분기 하이닉스 수익 개선의 폭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7조원, 영업이익 0.5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1.7%, 166.3% 증가할 것이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9.9%에서 21.6%로 11.7%p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제한으로 년내 DRAM 수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되며 2010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12조원, 영업이익 1.67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 재무구조 개선 예상
DRAM 산업 내 경쟁사 대비 기술경쟁력과 원가경쟁력 우위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가 건전하지 못하다는 것은 하이닉스의 아킬레스건이었다. 2009년 3분기말 연결기준 차입금은 7.5조원이고, 부채비율은 205%이다.
그러나 향후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12인치로 전환이 완료되어 2006~2008년과 같이 3.5~5.0조
원 규모의 설비투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업황 개선에 따른 영업창출현금 중 높은 비중의 금액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결기준으로 향후 2년간 8.6조 정도의 영업현금 흐름창출이 가능해 보이고, 이 중 설비투자 및 이자비용 지급으로 6.0조원의 현금이 지출된다고 가정해도 최소 2.6원의 차입금 상환이 가능해 2011년 연결기준 차입금은 4.9조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