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에 부담으로 선물시장의 여파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금일 한국은행에서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선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향후 인상에 대한 이성태 총재의 언급 수위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엿새째 상승에 성공하며 장을 마쳤다.
12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68포인트, 0.42% 오른 1601.50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이 579억원 규모의 매수세로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고 외국인도 매수세로 전환해 지수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에서는 각각 5억원, 7억원씩 매도세를 띄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의 매수세로 총 49억원이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어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은 크게 나타나지 않는 양상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2.4% 가량 오르며 선두로 나섰고 기계,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을 포함해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 은행, 금융업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띄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도 다소 엇갈리는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000원 오른 7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 1.5%, 현대차 0.47% 상승세를 띄고 있지만 현대모비스 -1.27%, KB금융 -0.68%, LG전자 -0.46% 등이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편 새내기주인 SK C&C는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전일보다 1.54% 오른 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현 상황에서 차익잔고의 매수여력은 충분하고 순차익잔고의 수준과는 별개로 매도차익잔고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 과거와는 다른 매수주체의 존재들이 시장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로 이번 만기 주간 근처에 나타난 두 매수 주체는 외국인 투자자와 비차익 순매수가 확인됐고 타이밍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배당일에 가까워 질수록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 할 수 있는 배당에 대한 기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