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아닌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아 지수 흐름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기준으로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는 6조 7400억 1400만원을 기록하고 있고 매도차익잔고는 6조 7658억 3000만원을 보여 1345억원 플러스로 잡혀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시각에 힘을 보탰다.
그는 "현 상황에서 차익잔고의 매수여력은 충분하고 순차익잔고의 수준과는 별개로 매도차익잔고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 과거와는 다른 매수주체의 존재들이 시장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로 이번 만기 주간 근처에 나타난 두 매수 주체는 외국인 투자자와 비차익 순매수가 확인됐고 타이밍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배당일에 가까워 질수록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 할 수 있는 배당에 대한 기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냈다.
특히 시장 베이시스 콘탱고 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만기는 낮은 시장Basis 상황에서 형성된 매도차익잔고의 리버셜 전환과 컨버젼 재스위칭, 순차익잔고의 극심한 +,- 전환에 따른 방향성 판단 어려움 등이 나타났다.
개인 선물투자자의 급격한 포지션 변화에 따른 시장Basis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제한적인 만기 상황이 예상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는 시장 베이시스 +0.3 이상에서는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가능하고 -0.2 미만에서는 프로그램 매도세 유출 가능성을 점쳤다.
컨버전과 베이시스를 합쳐 +0.2 이상이면 장중 신규 현물 옵션 차익거래가 유발된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신영증권 한주성 애널리스트는 장중 매수 유입과 매도세가 혼돈을 줄 가능성도 지적했다.
그는 "오늘은 베이시스로 인한 장중 매수 유입과 컨버젼으로 인한 장 마감시 매도 출회가 엇갈리는 모습이 관찰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할 요소는 컨버젼의 개선 정도이고만약 컨버젼이 플러스 영역에 도달한다면 장 마감 시 출회될 수 있는 매물의 수준이 주의를 요할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현재까지 상황을 기준으로 판단해 보자면 베이시스 요인으로 인한 장중 매수 유입 정도가 장 마감 시 출회될 수 있는 매물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베이시스 등 감안시 옵션만기일 흐름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면서 미국시장의 갑작스런 쇼크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만기일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에 도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의견을 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역시 "시장베이시스 콘탱코 전환에 주목하면서 옵션만기 당일의 불확실성은 있지만 선물시장을 이용한 윈도우드레싱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