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지지부진 증시, 탈출은 언제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글로벌 상승세 동참 의견 '우세'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 움직임이 지지부진하다. 미국발 훈풍에도 반짝 반등에 그치면서 모멘텀 설정에 실패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증시만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거래량이 부진하면서 상승, 하락 어느쪽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뚜렷한 악재가 없고 외국인 매수 등 수급여건이 좋아 결국 국내증시도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동참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게 제기되고 있다.

시기를 언제라고 못 박을 수 없지만 글로벌 증시 랠리에서 국내증시만 소외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증시, 디커플링 끝날 때 됐다?

현재 글로벌 증시를 살펴보면 유럽, 미국, 중국 증시가 동시에 상승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바꿔서 말하면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이 구분없이 랠리를 시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얘기다.

지난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0.10%) 오른 3178.61로 마감하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이러한 기저에는 미국 다우지수가 13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과 유럽증시도 3주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는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중국은 여전히 견실한 거시지표에다 투자와 소비 진작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어 아시아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국내증시는 거래량이 위축된 가운데 저조한 흐름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그간 중국과 미국 증시 조정세에도 상승탄력을 잃지 않았던 움직임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해석이 존재한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우리 증시가 1700선 돌파하며 올라설 때 중국과 미국시장은 약했다"며 "지금은 미국이나 중국이 올라서면서 우리는 잠시 쉬며 갭메우기를 하는 형국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조가 꺾였다면 1500선 유지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해외 쪽 증시 환경이 좋아지는 부분과 외국인 매수세 등 눈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팀장은 특히 외국인 매수 부분을 눈여겨 보면서 프로그램 매도 부담도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시장이 약한게 대부분이 프로그램 매도로 인한 영향이 큰데 시장 상황만 바뀌면 프로그램 매도는 크게 문제될 것 없다"며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 유지되면서 매도 잔고가 많이 쌓여 있는데 이는 오히려 매수 쪽으로 전환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K증권 김학균 투자전략팀장도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김 팀장은 "중국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중국의 4/4분기 어닝도 나빠질 것 같지 않다"며 "중국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고 있으며 오히려 속도가 빨라지는 듯 한 느낌도 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는 중국 경제 움직임을 잘 살펴야 할 것"이라며 "중국 거시지표가 계기가 될 수 있고 여기에 글로벌 증시 등락도 봐야한다"고 의견을 냈다.

또한 그는 "조정은 고점대비 10%면 충분해 보이는 상황에서 내년 1/4분기까지는 상승흐름으로 보고 있고 1600선이 크게 부담있는 가격대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 거래량 개선없이 큰 폭의 방향성 전개 어려워

글로벌 증시 등 상승은 결국 출구전략 논의가 이제는 한풀 꺾였다는 데 안도하고 있다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호주 등의 금리인상으로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지만 주말 G-20 각국 재무장관들이 경기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에 무게를 두는 의견에 합의하면서 글로벌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증시는 거래량 급감으로 인한 관망세가 가장 큰 걸림돌로 제시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상승과 하락 어느 쪽이든 지수가 방향을 잡았을 때 거래량이 수반되는 경향이 발견된다.

거래량이 방향성을 알려주는 지표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현재 상황이 상승과 하락 분기점에 서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정도는 된다.

현재 국내증시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 견지와 기관의 소극적인 플레이 정도로 요약되고 있다.

기관은 반짝 이틀 정도의 매수세를 보인 이후 다시 매도세를 보이는 등 일관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체로 매도 관점으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부터 지난 10일까지 1조 600억원 가량의 주식 순매수를 보이면서 국내 수급을 안정시키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의 개인과 기관은 대응에 소극적인 흐름이라는 것.

외국인은 우리 증시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기관투자자나 개인들의 관점은 아직은 움직일 때가 아니라고 보는 특징이 발견된다.

결국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를 외면할 수 없을 것이지만 거래량이 줄어든 현 상황이 증시에 호재만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글로벌 증시에 연동해 우리 증시만 소외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반등의 시기를 쉽게 점치기 힘든게 바로 거래량 부진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 없어 반등 수준이 좋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거래량이 적은 것은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고 거래지표는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며 "아직은 시장 심리가 우호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관점으로 봐야 하고 출구전략 등도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상승은 기술적 반등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거래량이 곧 시장이 반등을 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증한다는 것이다.

반면 결국 거래량은 곧 움직일 것이며 미국 시장이 긍정적인한 지수도 상승쪽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국내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는데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고 시장의 에너지가 크지 않다는 판단으로 보인다"며 "미국증시가 전고점을 계속 뚫고 나가다면 심리는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