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금리정책 장기화 예상이 힘을 얻었고, 이에 따른 글로벌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용관련 제 지표가 기대치를 못 미치는 등의 영향으로 초저금리정책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른 캐리 트레이드 강화로 달러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당국의 스므딩 오퍼레이션 가능성으로 1100원 중반대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주말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6.00/1168.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6.00/1178.00원에 비해 10.00/10.0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0원을 감안할 때 전날 현물환 종가 1168.00원 대비 1.90원 정도 하락한 1166.10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차장은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국내 증시 및 글로벌 증시의 강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58.00원~1175.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10월 실업률과 비농업부문 고용감소 규모가 예상치를 상회하여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조정으로 상승 반전하여 소폭 상승하는 양상이었다.
뉴욕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실업률 및 비농업부문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Fed가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초저금리정책을 유지할 것이라 예상됨에 따른 시장반응이다. 엔화는 안전통화 선호에 따라 달러와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4836달러로 전날의 1.4868달러에 배해 0.0031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9.98엔으로 전날의 90.77엔보다 0.79엔 하락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811~1.4928달러, 달러/엔은 89.18~90.86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