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전문 조사기관인 존슨어소시에이츠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 금융권에서 현금 보너스 및 주식 보상 지급규모은 전년도에 비해 약 4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실적이 좋았던 채권과 주식 부문은 보너스가 지난해 수준의 60%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와 올해 초 미국에서는 구제금융을 받은 대부분의 대형 금융사들이 막대한 보너스를 지급한 것을 놓고 도덕적 해이문제가 부각되면서 커다란 사회적 논란이 된 바 있다.
반면 헤지펀드의 경우 보너스 규모는 15~30% 하락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모펀드, 증권중개업체 등의 경우도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해 보너스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전반적인 보너스 수준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호황기에 비해서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금융업계는 자사 경영진과 트레이더, 직원들에 대한 보상시스템 마련을 위해 고심중이다.
많은 기업들은 보너스르 몇년간에 걸쳐 현금으로 나눠주는 연금 형태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변화도 구제금융을 받지 않은 업체에서 경쟁사가 탐내는 고급 인력들에게는 무조건 지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바클레이스의 존 발리 최고경영자(CEO)는 금융권 보수가 과도하다는 주장에 대해 "주주들과 고객들은 회사의 직원들이 업계 최고의 능력자들로 구성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상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의 비용을 지불하려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