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FOMC의 중립적 결과로 부담이 해소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주식시장이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등 분위기는 우호적이다.
다만, 다음주 금통위까지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 9-2호는 4.47%로 전날보다 1bp 내려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은 전날 종가수준인 4.98%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8.73로 전날보다 6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증권은 54계약과 738계약의 국채선물을 사들이는 모습이고 투신과 은행은 979계약과 449계약을 매도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 분위기는 괜찮은 모습이다.
밤사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키로 했다.
아직 통화당국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로써 이번 금통위에 대한 부담마저도 덜어낸 듯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전날 7일만에 반등한 주식시장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채권시장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단기물의 경우 캐리매수가 지속 유입되고 있어 전날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증권의 박유나 애널리스트는 "전날 외국인들이 통안1~2년물을 많이 샀는데, 스왑베이시스가 벌어진 데다 캐리매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라며 "재정거래도 유효하지만 캐리가 좀 우위인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금통위전까지는 모멘텀이 없어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FOMC는 금통위를 앞두고 호재로 인식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선물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FOMC 결과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불안감은 있으나 양적완화 기조를 지속할 의지를 보였다"며 "국내 채권시장으로는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해 강세재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수급상황이 호전되는 가운데 다음주 11월 금통위 이전까지 주요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직전 고점수준인 109.0p선을 가격상단으로 하는 선물저평 축소 수준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