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기업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주기가 돌아온 가운데 이례적으로 이번 검사에는 감사원과 한국은행이 함께 뛰어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감사가 늦춰지고 금감원 감사도 예정돼 있는 등 2010년으로 미뤄질 처지에 놓였던 것을 3개 기관이 함께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5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진행 중인 대구은행 종합검사가 끝나는 이달 말 아니면 늦어도 12월 초 기업은행 종합검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금감원과 한국은행 공동검사는 지난 9월 두 기관이 금융기관 공동검사와 정보공유를 강화하자며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처음 있는 일이다.
게다가 감사원까지 검사에 뛰어들어 눈길을 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국책은행이므로 감사원도 같이 검사하기로 했다”며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검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종합검사가 올해 중 계획돼 있었으나, 국정감사 및 감사원 감사까지 겹쳐 검사 일정 등을 조율하지 못했었다.
은행 종합검사는 통상 2년에 한 번씩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 등 6개 분야 경영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