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우증권, KB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수수료 인하를 최종 결정했다.
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인하된 수수료에 따른 거래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삼성증권은 3일부터 인하된 수수료를 시행한다.
대우증권으로 이날부터 연말까지 거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낮췄다. 수수료 인하 규모는 주식거래의 경우 0.00665%, 지수선물 0.0004104%, 옵션 0.0171% 등이다.
KB투자증권 또한 연말까지 온라인 기본 주식매매 수수료가 0.015%에서 0.00753%로 인하했다. 90일간 무료수수료가 적용되는 신규고객(주민번호 기준 최초 계좌개설 고객)의 경우 수수료가 완전 무료가 되는 셈이다.
삼성증권의 경우는 오프라인의 경우 0.4982%에서 0.4916%로 내렸고 온라인은 1000만원 미만 거래의 경우 건당 수수료가 0.1482%+1500원에서 0.1416%+1500원으로 각각 내렸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또한 빠른 시일내에 인하안을 결정해 곧 시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한화증권, 신한금융투자 등도 긍정적으로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이미 유관기관에 적용되는 수수료 인하분 만큼을 고객 수수료 면제분으로 활용한 만큼 비슷한 수준의 인하율이 이번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 여력은 0.00665% 가량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인하여력이 적은 동양종금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기존 온라인 최저 수수료 업체들은 조심스런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수수료율을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었던 대형증권사들이 빠르게 인하를 결정했고 업계 최저 수수료를 유지했던 일부 증권사들은 인하 여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거래수수료 및 증권회사 수수료를 이달 2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조치를 취했다.
대상 수수료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에 상장된 모든 상품의 거래수수료다. 시장조성이 제도화 되어있는 상품(10년국채선물, 돈육선물, 주식선물)의 거래수수료는 이번 면제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회사수수료, 선물대용증권관리수수료도 대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