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형사 중심으로 수수료율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움직인 증권사는 대우증권으로 이날부터 연말까지 거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낮췄다.
수수료 인하 규모는 주식거래의 경우 0.00665%, 지수선물 0.0004104%, 옵션 0.0171% 등이다.
유관기관 수수료 인하가 시행돼 면제 수준만큼 고객혜택으로 돌려준다는 명목하에 이뤄졌다.
이에 뒤질세라 삼성증권과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도 고객수수료 인하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증권이 이날 오전 중 최종 수수료 인하안을 결정해 오후 중에 결정사항을 외부에 알릴 계획이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경우는 인하율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내리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미 유관기관에 적용되는 수수료 인하분 만큼을 고객 수수료 면제분으로 활용한 만큼 비슷한 수준의 인하율이 이번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 여력은 0.00665% 가량이다.
다만 이미 지점연계계좌까지 0.015%를 적용하면서 업계 최저를 유지하고 있는 동양종금증권이나 온라인 수수료율 0.015%를 비교적 빠른 시일에 적용했던 키움증권 등은 인하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형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증권사들은 인하 여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을 유지했던 일부 대형사들은 상대적으로 내릴 여력이 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