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의 2/4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다른 주요 증권사들과 달리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548억원을 기록했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우리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 증가는 주로 이자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라며 "판관비도 지난 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성과급이 발생하지 않아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 증가한 것은 PF여신 관련 충당금 비용이 이번 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았고, CMA의 고금리 특판도 크게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10월에 종금업 인가만료로 인해 3/4분기에는 PF여신의 일부 추가상각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회사측 예상으로는 100억~15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체 PF여신 3030억원 중 이미 68%인 1921억원을 고정이하 여신으로 분류하는 등 보수적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각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히려 관리목적을 위한 종금여신 보유가 허용돼 내년부터는 추심을 통한 손실회수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종금여신에 대한 상각 리스크 축소로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배당성향 50%를 유지하겠다는 발표도 배당매력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