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0일 “우리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9,000원으로 상향한다”며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 호조에 따른 수익추정치 상향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의 실적 향상 배경에는 경남, 광주은행의 순이자마진이 각각 30bp와 40bp 상승하면서 은행부문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19bp 상승하고, 대손비용도 예상을 크게 하회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잠실 전산센터 매각익 등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외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약 3000억원을 상회하는 이익 수준이라는 점에서 수익성 복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게 교보측 설명이다.
자산건전성에 대해서도 2분기까지도 높았던 NPL 순증액이 3분기 중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결국 경기 개선의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경기 여건 변화에 따라서 다시 타은행보다 대손 부담이 더 크게 늘어날 개연성은 있지만 당분간은 자산건전성이 다시 크게 악화될 여지는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과거와 달리 비이자이익의 변동성 축소로 인해 이익 안정성도 다소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다만 낮은 NPL커버리지비율과 높은 레버리지비율은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은행 기준 96.8%에 불과한 낮은 NPL커버리지비율과 NPL비율 1.34% 달성을 위한 추가 부담으로 인해 4분기 대손비용은 3분기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을 타행 평균 수준인 120%로 상향하기 위해서는 약 6500억원 내외의 추가 충당금 적립이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했다.
자본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레버리지비율도 만성적인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조만간 예보 지분 일부가 블록딜로 시장에 출회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 주가는 블록딜에 따른 매물 부담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블록딜 이후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더 이상 크게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