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신종플루 백신의 수익 반영으로 4/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0%~100% 상향될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신종플루 이슈로 주가 급등락이 심한 시기임을 고려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경계심도 주문되고 있는 것.
KTB투자증권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내년 1/4까지는 신종플루 백신 실적으로 추정 실적에 대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치도 높지만 불확실성도 높기 때문에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관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신종플루 백신 실적을 4/4분기에 700만도즈, 내년 1/4분기에 추가로 500만도즈로 반영시 백신접종이 이루어지는 내년 초까지 변동 가능성이 상존하나 정부로의 추가 수주 물량은 500만도즈로 제한적이며, 항원보강제를 사용하여 납품할 경우 실질적으로 추가 이익을 취하는 물량은 125~250만도즈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변동시킬 요인은 아니며 현재의 주가 급등락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신종플루백신 매출 전망이 밝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장내 매도 ▲ 신종플루백신의 접종회수 단축에 따른 수익예상의 불확실성 등을 들어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그는 "해외에서 도입한 신종플루치료제인 ‘페라미비르’는 주사제로 신종플루 확산이 가속화될 경우 내년 1/4분기중 국내에서 출시될 것이므로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주가에 반영하기에는 일러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데 무게를 두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