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달러화는 특히 유로화에 대해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은 9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증가세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보이면서 달러 반등세가 강화됐다. 특히 부진한 주택지표가 견고한 내구재 주문 지표 재료를 상쇄시켰고, 최근 위험자산이 펀더멘털에 앞서 급등한데 대한 부담감이 달러를 지지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또 고수익 상품통화로 통하는 호주달러를 압박, 호주달러가 달러에 대해 2%이상 급락했다. 이날 호주달러는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설만큼은 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며 호주달러를 압박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외환분석 이사인 로날드 심슨은 "최근 수일동안 증시가 매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지표들도 혼조세를 보인데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달러 숏이 몰려있는 상태에서 일부 숏커버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한때 76.513까지 상승하며 지난 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뉴욕시간으로 오후 5시23분 현재 0.4% 오른 76.464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이시간 1.2%나 하락한 90.64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한편 유로/달러는 뉴욕장 후반 한때 1.4691달러까지 하락하며 2주 최저치를 기록한 뒤 1.47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은 엔 강세로 1.7%나 하락한 133.34엔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전일 종가 0.9164달러에서 2%이상 급락한 0.8981달러에 거래됐다.
뉴질랜드달러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상처럼 현행 2.5%인 금리를 그대로 유지, 달러에 대해 3%가까이 급락한 0.7203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 종가는 0.7431달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