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연일 오름세를 보이며 자동차주가 증시 주도주로 부활하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3000원(2.63%) 오른 11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1만5500원을 갈아치운 새기록이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는 지난달 2일 기록한 11만8000원이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당일에는 약보합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타고있다.
현대차는 3/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461% 증가한 586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조983억원, 9791억원으로 각각 20.6%, 33.8% 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차가 4/4분기에도 글로벌 경쟁력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과 유지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미래에셋증권 역시 13만7000원으로 높였다.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현대차의 4/4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와 더불어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동반 질주하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날 각각 2.14%, 1.53% 오른 1만9050원과 16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기아차는 5거래일, 현대모비스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
현대모비스는 이날 3/4분기 영업이익 355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9.3%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인 3060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달들어 현대차를 단 2일을 제외하고 연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아차는 단 하루를 빼고 순매수행진 중이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들은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있지만 실적모멘텀이 더 크다"며 "3/4분기뿐만 아니라 4/4분기에도 좋아진다는 기대가 반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들은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한국주식이 비싸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있었다"며 "실적이 밸류에이션을 합리화해주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