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부품은 최대 수혜 업종으로 평가를 받는다"면서 "완성차는 FTA의 체결로 배기량 1.5ℓ 이상은 3년, 1.5ℓ 이하는 5년 안에 각각 관세가 철폐되는데 현대·기아차의 현지화가 상당 폭 진전되었다고는 하지만 일정부분 수혜가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현지에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성우하이텍, 한일이화, 세종공업, 평화정공 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각 회사별 설명으로 현대모비스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보수용 부품 수출에서 서유럽(벨기에)이 차지하는 비중이 23.4%에 달하고 있어 한-EU FTA가 발효되면 수혜가 예상된다"며 "체코/슬로박 CKD 수출도 올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 CKD 수출에서 13%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종공업도 체코와 슬로박 두 곳 모두 진출해 있으며, 성우하이텍의 체코 CKD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으로 500억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한일이화의 슬로박 CKD 수출액은 지난해 120억원 정도로 전체 CKD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4%였고, 평화정공도 체코와 슬로박 두 곳 모두 진출해 있으며 올 상반기 기준으로 동 지역 CKD 수출액은 110억원 정도로 전체 CKD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EU FTA는 2년2개월여의 협상 끝에 타결돼 오늘 가서명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있을 예정이다. 내년 7월부터 정식으로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