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JP모간의 실적 호재가 이끈 금융주 강세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상품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14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2.09%, 20.82포인트 급등한 1016.24로,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영국의 FTSE100지수도 1.98%, 101.95포인트 상승한 5256.10을 기록하며, 1년래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또 독일 DAX지수는 2.45%, 139.83포인트 오른 5854.14를, 프랑스 CAC40지수도 2.14%, 81.28포인트 급등한 3882.67을 기록했다.
BGC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뷰익 파트너는 "매우 긍정적인 어닝 시즌에 들어섰다"며 "JP모간의 양호한 실적은 경기 회복에 대한 사인을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미국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도 강력한 3/4분기 실적과 4/4분기 전망을 발표, IT부문의 회복 낙관론이 촉발되며 증시를 지지했다.
또 유럽 대형 반도체 기업인 ASML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기술주 회복 기대감을 더했다.
JP모건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HSBC, 방코산탄데르, 바클레이즈, UBS의 주가는 2.7%~6.6% 오름세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에 상품가가 강세를 보이며 관련 주가들도 동반 상승했다.
유가가 배럴당 75달러선을 돌파하면서 BG그룹, BP, 케른에너지, 토탈과 같은 에너지주도 2.2%~8.9% 올랐다.
금속가 강세에 광산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BHP 빌리톤, 유라시안 리소시스, 엑스트라타의 주가는 3.2%~7.8% 상승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리오틴토는 3/4분기 생산이 작년에 비해 12% 가량 증가했다고 발표, 주가가 5.3%나 급등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영국의 8월 ILO실업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 상승세에 일조했다.
영국 통계청은 8월까지 최근 3개월 간 영국의 실업자수가 지난 5월이후 최소폭인 8만8000명 늘며 실업률이 7.9%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0%나 7월 수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 9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만800건으로 로이터 예상치인 2만5000건을 하회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내일 발표될 미국의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회의록 공개를 기다리며 연준의 경기전망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