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달러화가 14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하며 약세를 지속했지만 역외 원/달러 NDF 환율은 상승 마감하면서 초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70.50/60원으로 전날보다 1.7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일대비 2.20원 상승한 1171.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개장가를 고점으로 1170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시가인 1171.00원, 저점은 1169.2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전일 미국 경제가 아시아와 다른 상품생산 국가 경제가 회복된 뒤 회복될 것이란 투자자들의 시각으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14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로/달러는 한때 1.49달러까지 근접하며 금융위기가 촉발되기 직전인 200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역외 원/달러 NDF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매수세 이어지며 전일대비 3원 상승한 117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7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최근 적극적인 매도공세에서 관망하거나 숏커버로 돌아선 역외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의 숏커버에 시장의 촉각이 곤두선 만큼 역외환율 상승이 서울환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라며 "역외는 매도타이밍을 엿보고 있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 속에 급격한 반등은 전망되지 않아 하락 속 상승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전일 역외가 매수세로 전환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며 "1170원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역외 동향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