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지난주 종가대비 0.69%, 6.87포인트 상승한 1005.04를 기록, 지난 9월 23일이래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도 0.94%, 48.30포인트 오른 5210.17을 기록, 지난해 9월이래 최고치로 마감됐다.
독일 DAX지수는 1.25%, 71.35포인트 상승한 5783.23을, 프랑스 CAC40지수도 1.22%, 46.19포인트 오른 3845.80을 기록했다.
이날 필립스는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예상보다 양호한 3/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혀, 주가가 7.4%나 급등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AXA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프란츠 윈젤 전략가는 "필립스와 같은 기업들의 실적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구조 조정에 의해 개선된 지표였으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증시 랠리의 또 다른 주 요인으로는 거시경제 개선과 아직도 충분한 유동자금이 돌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소시에떼 제네럴이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한 알카텔-루슨트의 주가도 4.9% 급등하면서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지멘스와 노키아의 주가도 각각 2.7%, 2.2% 상승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금융권에도 이어지며 대부분의 은행주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방코산탄데르, 도이체방크, UBS의 주가가 0.8%~2.1%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편 달러화 약세에 상품가가 강세를 보이며, 에너지·광산주가 동반 상승했다.
유가가 배럴당 73달러선을 회복하자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지지했다. BP, 로열더치쉘, 툴로우 오일의 주가는 1.41%~2.34%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속가도 상승세를 보이며 광산주를 견인했다. 프레스니요, 카자흐미, 유라시안 내추럴 리소시스, 리오 틴토, 엑스트라타의 주가는 1.53%~2.18%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제 13일부터 인텔과 존슨앤존슨을 시작으로 발표될 분기 실적에 주목하며 보다 견고한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확인하길 기대하고 있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간, 구글, IBM, GE 등의 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