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로 인해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10월 금통위에서도 매파적인 발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랐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재고로 인한 착시효과까지 언급됨에 따라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연내 보다는 내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금리 인상 시점이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란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총재가 언급했듯이 기준금리 결정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물가와 경기 여건을 감안해 보면 급하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요측 압력이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등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달러-원 환율 이 하락한 점 등을 감안하면 물가가 금리결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또 "경기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 및 건설수주가 공공부문 수주 감소로 8월에 크게 감소한 점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경기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CD 금리 상승과 정부의 DTI 규제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및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어 정부 정책의 효과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문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수출 국가인 호주와 달리 공산품 수출 국가인 한국의 입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가치의 급격한 상승은 아무리 엔, 유로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인다고 해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주 채권시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약화됨에 따라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특히 그 동안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 속에 약세를 보였던 3년 이하 채권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는 가팔라 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