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구소(소장: 김우찬,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경제개혁리포트 '사외이사의 실질적 독립성 분석'에 따르면 대기업짐단 소속 상장회사의 이해관계의 기준은 사외이사의 실질적 독립성 확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회사, 지배주주, 계열회사 또는 당해 회사 임직원 출신, 전략적 제휴자, 소송대리인 소속, 정부 또는 채권금융기관 출신 등의 '직접적 이해관계'와 '학연관계'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분석대상 대비 '이해관계 있는 사외이사' 비중은 26.19%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해 5.9%p 감소했다. 이 중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외이사는 112명, '학연관계'가 있는 사외이사는 97명이었다.
그룹별로 보면 두산그룹이 2006년 이후 줄곧 이해관계 있는 사외이사를 가장 많이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LS, 한화, 하이트맥주그룹 등은 계열사 또는 당해회사의 전현직 임직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으며, 한진, 금호아시아나, 한국타이어그룹은 학연관계 있는 사외이사를 다수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회사의 독립적이지 못한 사외이사가 여전히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개역연구소 관계자는 "사외이사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법령의 사외이사 자격요건을 보다 강화하고,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