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호주의 금리인상으로 글로벌달러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에서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1160원대까지 재차 추락하는 등 하락압력을 높이고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8.50/60원으로 전날보다 1.80/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글로벌달러 약세와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날보다 3.30원 하락한 1167.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며 1160원대 후반 등락을 지속중이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1169.50원, 저점은 1166.5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전일 글로벌달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NDF 환율은 스왑포인트 감안시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1170.30원 보다 2.40원 하락한 수준인 1168.50원에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전일 미국증시가 1% 이상 반등한 영향으로 1600선을 돌파하며 162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전일 호주의 금리인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달러의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금일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안착 및 1170원 지지력 테스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강도높은 개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환당국의 1170원 지지선 구축의지 지속여부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호주가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단기적으로 글로벌 달러의 하락 압력이 가중되는 모습"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시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입 경계감으로 지지력을 보이며 1170원선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가 예상되다"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이 호주에 이은 차기 금리 인상국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는 점도 원화 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변 연구원은 "1100원대 중반을 수성하기 위한 당국의 개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의 급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일 예상 레인지로 1163.00~1175.00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