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일 호주의 금리인상 조치에 대해 글로벌 경기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이며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IT관련주들의 강세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포인트로 전일보다 20.84포인트, 1.3% 오른 1619.2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90억원 규모를 내다팔고 있지만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48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기관도 기금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8억원 가량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이 각각 2.57%, 2.48% 상승하고 있으며 은행 2.40%, 증권 2.35%, 금융 2.11% 등 금융업종도 강세다. 또 브라질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조선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전자가 3.95% 오르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2.25%, 하이닉스 3.48%, 현대차 1.47% 등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저가매수 기회를 공략해야 한다는 증권사들의 평가에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81% 오른 7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만에 반등을 노리며 500선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0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에서 20억원 가량 내다팔며 지수 상승을 가로막는 상황.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보다 4.95포인트, 1% 오른 499.3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위원은 "전일 호주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 인상에 따른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으나 여타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 마감한 점을 감안하면 전일 하락은 과잉 반응에 의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코스피의 경우 60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하락해 기술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위원은 "IT관련주에 대해 외국인의 순매수가 기록되는 등 삼성전자의 실적 프리뷰를 계기로 어닝 시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3/4분기 기업 실적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진정 고려해 볼 시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