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
3/4분기부터 한전의 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한다. 3/4분기 발전자회사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작년 3/4분기 275억원의 영업손실에서 대폭 개선된 것이며, 사상 최고의 분기실적 2조원에 근접하는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한전의 영업이익은 매년 감소했으며, 작년에는 큰 폭의 적자를 냈다. 한전의 이익은 올해부터 다시 늘어난다. 3분기 실적을 통해 이익 증가 전망에 대한 신뢰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 요금은 올랐고, 비용부담은 줄고
한전의 이익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은 최근 1년간 전기요금이 두 차례 인상된 가운데 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비용부담은 점차 감소하기 때문이다. 한전의 수익성이 아직 정부와 합의한 수준을 크게 하회하기 때문에, 이익이 빠르게 개선돼도 당분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계속 존재한다. 우리는 내년 상반기 중 한차례 더 요금을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시장의 조정국면에 부각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시장이 조정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지난 수 년 동안 한전은 KOSPI가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덜 빠져서 시장수익률을 이따금 상회해온 주식이었다. 앞으로는 조정 국면에도 주가가 오르면서 시장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 이익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데다, 전기요금 추가 인상, 비핵심자산 매각, 연료비 연동제 도입 추진 등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들이 많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