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 청사 및 광역도로망 사업 1000억원, 주민센터·파출소 등 복합시설 1000억원, 학교건물 민자사업(BTL) 860억원 등 모두 3300억원을 축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1조271억원에 비해 30%가량이 삭감된 것이다.
이의원은 이가운데 400억원의 예산을 당초목적과 다르게 전용해 사용했으며 홍보예산도 30%를 불용 처리하는 등 건설청의 추진건설 의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행복청의 2008년도 세입세출결산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건립비와 시청사 건립비 등 예산 400억원의 대부분이 광역교통시설 토지매입비로 전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이의원은 "홍보예산 집행이 지난해에는 4억원이 집행되지 않았고, 올해에는 10억7000만원의 예산중 채 절반도 집행되지 않고 3억6000만원이 불용 처리됐다"며 "세종시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는 것에 소홀하고 건설청이 현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행복도시 홍보조차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9월 25일 있었던 제12차 행복청 종합사업관리 회의 보고자료에서 전체 60건의 사업이 착수가 지연되고 있으며 6건의 사업이 완료지연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지난 7월보다 지연사업이 3배이상 증가된 것이며, 특히 공동주택과 관련해서 계속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