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대량 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2시20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3만8000원(4.8%) 내린 75만4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74만8000원까지 하락폭이 확대되며 지난 8월21일 이후 40여일 만에 75만원을 밑돌았다. 장중 사상 최고가 82만9000원에 비해 최근 약 10% 가량 하락한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급락에 대해 수급의 문제로 풀이하고 있다. 실적 등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많이 샀던 외국인이 팔고 있다는 얘기다.
외국인은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인 이후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다. 이날도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17만여주가 순매도됐다. 금액으로는 1500억원 이상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형주들이 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1일까지 견조한 모습이었다"며 "덜 빠진 종목들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